
【예고 없이 찾아온 공백, 홀로 일상을 버텨내야 했던 시간들】
수경이(가명, 14세)는 다문화 가정의 학생으로, 어머니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현재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어 아버지가 홀로 남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으며, 혜민이(가명, 19세)는 지난 3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오빠들마저 큰 부상으로 장기 입원하게 되면서 남동생과 단둘이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부모님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성장에만 집중해야 할 나이지만, 두 아이는 가장 가까운 가족의 부재와 경제적 결핍으로 인해 삶의 무게를 홀로 짊어지고 있었습니다.
【끼니와 살림, 어린 남매들에게 너무나 버거웠던 현실】
주말과 평일, 아이들이 마주한 현실은 기본적인 식생활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할 만큼 열악했습니다.
수경이네는 아버지가 주말까지 쉼 없이 일터로 향해야만 해 주말마다 심각한 돌봄 공백이 발생했고, 아이들끼리 식사를 해결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혜민이네 역시 가사 일에 서툰 어린 남매끼리만 지내다 보니 화장지나 세제 같은 필수 생필품조차 제때 챙기지 못했고, 급식카드에만 의존해 끼니를 때우며 건강을 위협받고 있었습니다. 두 가정 모두 아이들의 힘만으로는 온전한 일상을 꾸려나가기엔 역부족인 상황이었습니다.
【희망커넥트의 지속적인 관리】
사단법인 희망커넥트는 심의를 통해 두 가정의 시급함을 확인하고, '희망찬스'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식탁과 살림을 채워줄 맞춤형 긴급 물품 지원을 실행했습니다. 남매들이 주말에도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든든한 식품류를 제공하고, 화장지, 주방세제, 섬유유연제 등 살림에 서툰 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필수 생필품을 가득 채워 전달했습니다. 아이들의 텅 빈 일상을 채우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순간이었습니다. 아 아이들에게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후원자분들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나눔 덕분에, 두 아이는 돌봄의 공백 속에서도 소외되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다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경이와 혜민이가 이 힘든 시기를 무사히 지나 건강하고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원과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든든한 이웃이 되어주시는 후원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