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살인 정아(가명)는 소아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홀로 생계를 책임지는 어머니는 구청의 공공근로로 일하며 정아와 단둘이 소중한 일상을 지켜나가고 계십니다.
어느덧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할 나이. 하지만 정아가 보살핌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는 대전 내 특수학교는 이미 정원이 차 있어 입학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결국 어머니는 정아의 교육 환경을 위해 할머니가 계신 타지로의 이사를 결심했습니다.
낯선 지역으로의 이사를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힘겨운 상황이지만, 어머니에게는 더 큰 산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생계와 양육을 병행하는 바쁜 일상 속에서 타지에 정아가 다닐 수 있는 특수학교가 있는지, 빈 정원이 남아있는지, 그리고 아이를 맡길 돌봄 시스템은 어떻게 갖춰져 있는지까지 모든 것을 홀로 알아보고 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정아에게는 지속적인 언어치료와 미술치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이사 준비와 복잡한 상황 속에서 치료비까지 감당하기엔 현실의 벽이 너무나 높았습니다.
아동기 발달 치료는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만큼이나 치료가 도중에 끊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가 멈추면 그동안 정아가 노력해 온 발달 과정이 다시 후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희망커넥트는 어려운 가정 상황으로 인해 치료가 끊기지 않고, 정아가 건강하게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언어 및 미술 치료비를 지원했습니다.
정아와 같이 발달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희망커넥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에서 희망의 길을 함께 넓혀가겠습니다.